[류은규의 한방칼럼] 이명의 치료

글쓴이
JYShin
날짜
2020-05-11 07:12
조회
407
**현재는 임시 휴업 중이지만, 일주일에 이틀정도 응급한 분들을 위해 진료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류은규의 한방칼럼] 이명의 치료

현대인들은 다양한 소음 사이에서 생활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적인 소음은 아무렇지 않게 넘어갈 때가 있다. 하지만 자신에게만 들리는 소음이 있다면 쉽게 넘어가면 안 된다. 이명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명은 크게 ‘타각적 이명’과 ‘자각적 이명’으로 구분된다. 타각적 이명은 혈류 소리나 근육의 경련 소리와 같은 체내의 소리가 몸을 통해 귀에 전달되어 외부로부터 청각 자극이 없는데도 소리가 들린다. 자각적 이명은 달팽이관 안의 유모세포가 손상되면서 비정상적인 자극이 반복적으로 일어나 소리가 들리는 경우로 내이질환, 소음, 두경부 외상, 중이염, 외이도염, 약물, 상기도염, 스트레스나 피로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일어나게 된다.

일시적으로 들리는 이명은 휴식만 취해도 사라질 수 있지만, 지속적으로 들리는 경우라면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이어질 수 있어 관심을 가지고 관리할 필요가 있다. 특히 귀에서 ‘삐’소리나 바람소리, 귀뚜라미 소리 등이 들린다면 먼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개인에 따라 기계음이나 기차소리, 심장맥박소리 등이 들리기도 한다. 이명증상이 지속되면 두통, 우울, 신경과민 등의 증상이 올 수 있으며 난청으로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발생되어 있는 문제를 찾은 다음 조치해야 한다.

한의학에서는 이명이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발생된다고 보고 있다. 이명은 신장을 비롯한 오장육부가 약해지면 나타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오장육부 중에서도 특히 신장의 이상으로 이명이 발생한다고 여기는데 신장이 체내 독소를 걸러내는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혈액 속에 요산 등 독소가 많아지면서 독소가 혈관을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의 혈관으로 구성된 우리의 귀는 여러 개의 혈관으로 구성된 다른 장기보다 독소에 의한 손상 가능성이 더욱 크다. 혈관이 손상되면서 청각 신경에 문제를 유발할 수 있는만큼 신장의 기능을 끌어올리는 등 장부의 약함을 바로잡고 귀를 강화해주는 과정이 필요하다.

신허이명은 이명의 대표적 원인 중 하나로 과로 등으로 신정이 부족하면 귀 쪽으로 가는 기혈이 막혀 나타날 수 있다. 이밖에도 내부 장기 이상에 의한 이명은 신장 외에도 다양한 장부와 관련되어 있다. 환자에 따라 기허이명, 비위허이명 등으로 구분한다.

또 다른 이명 원인은 ‘신체의 틀어짐’이다. 척추가 틀어지면서 청신경이 영향을 받아 제 기능을 못해 잡음이 들리게 된 것을 의미한다. 뇌신경은 척추와 연결되어 있어 영향을 받는다. 이 경우 환자는 이명뿐만 아니라 허리, 어깨, 목 등에서 통증과 결림을 느끼며 체형이 틀어져 있는 것이 보이기도 한다. 잘못된 자세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이러한 유형으로 증상을 갖게 된 것인지 확인해봐야 한다.

한방에서는 개인이 가진 이명원인에 맞는 치료에 집중한다. 한약을 통해 기혈 순환을 촉진하고, 몸의 상태를 파악해 부작용 없도록 처방해야 한다

이명은 인구의 30%가 미미하게나마 경험을 하는 증상이며. 1~5% 정도는 생활에 방해가 될 만큼의 지속적인 증상을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치료하기 어렵다고 여겨지는 증상이기도 하다.

각종 스트레스와 생활소음으로 혹사당하고 있는 현대인의 귀는 매우 약해진 상태로 이명과 같은 신경성 증상 발현 가능성이 과거에 비해 훨씬 커졌다. 이명을 방치할 경우 삶의 질이 크게 저하되므로 꼭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 특히 이명은 다양한 이유로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치료에 앞서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자신에 맞는 방식으로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Steve Eun Kyu Ryu, R.TCMP, R.Ac.
Riverside Acupuncture & Wellness Centre
2211 Riverside Dr. Suite 106
Ottawa, ON K1H 7X5
613-863-6906
www.AcupunctureOttawa.com
Total 0

번호 견본이미지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회원가입안내
글쓴이 admin 날짜 2016.06.21 조회 9167
admin 2016.06.21 9167
공지
오타와 한인회 홈페이지 게시판 사용 안내
글쓴이 admin 날짜 2016.06.15 조회 8491
admin 2016.06.15 8491
449
[류은규 한방 칼럼] 갱년기 극복 (25) New
제목 JYShin 날짜 2021.06.05 조회 497
JYShin 2021.06.05 497
448
[타드 라빈·김진아 부동산 칼럼] 버블일까? 붐일까? (1)
제목 JYShin 날짜 2021.06.05 조회 64
JYShin 2021.06.05 64
447
[류은규 한방 칼럼] 신장과 노화
제목 JYShin 날짜 2021.06.05 조회 18
JYShin 2021.06.05 18
446
[타드 라빈·김진아 부동산 칼럼] 조심해서 살펴보셔야는, 석면(Asbestos)
제목 JYShin 날짜 2021.06.05 조회 31
JYShin 2021.06.05 31
445
코리안 뉴스위크 2021년 6월 4일
제목 JYShin 날짜 2021.06.05 조회 26
JYShin 2021.06.05 26
444
코리안 뉴스위크 2021년 5월 28일
제목 JYShin 날짜 2021.06.05 조회 10
JYShin 2021.06.05 10
443
오타와 한글학교 교사 모집 (25)
제목 yongottawa 날짜 2021.05.30 조회 446
yongottawa 2021.05.30 446
442
[류은규 한방 칼럼] 비만성피로 증후군 (25)
제목 JYShin 날짜 2021.05.26 조회 191
JYShin 2021.05.26 191
441
[타드 라빈·김진아 부동산 칼럼] 홈 인스펙터 없이 지붕 상태 파악하기 (1)
제목 JYShin 날짜 2021.05.26 조회 63
JYShin 2021.05.26 63
440
대사관, 20기 오타와지회 자문위원 추천 받습니다! (2)
제목 JYShin 날짜 2021.05.26 조회 67
JYShin 2021.05.26 67
439
코리안 뉴스위크 2021년 5월 21일
제목 JYShin 날짜 2021.05.26 조회 43
JYShin 2021.05.26 43
438
코리안 뉴스위크 2021년 5월 14일 (25)
제목 JYShin 날짜 2021.05.17 조회 629
JYShin 2021.05.17 629
437
이진수 전 토론토 한인회장 별세 (25)
제목 JYShin 날짜 2021.05.08 조회 767
JYShin 2021.05.08 767
436
[류은규 한방 칼럼] 위산 과다와 위염 (2)
제목 JYShin 날짜 2021.05.08 조회 69
JYShin 2021.05.08 69
435
[타드 라빈·김진아 부동산 칼럼] 어떤 보수·관리가 필요한가? 와장창 돈 깨지는 소리-창문 교체
제목 JYShin 날짜 2021.05.08 조회 77
JYShin 2021.05.08 77
434
코리안 뉴스위크 2021년 5월 7일
제목 JYShin 날짜 2021.05.08 조회 57
JYShin 2021.05.08 57
433
[부고] 어찬훈 전 오타와상록회장 형님상 (25)
제목 JYShin 날짜 2021.05.06 조회 228
JYShin 2021.05.06 228
432
오타와 한인회 - Follow-Up 행사: 한 목소리를 향해 (25)
제목 JYShin 날짜 2021.05.04 조회 303
JYShin 2021.05.04 303
431
캐나다 한국문화원 - 아시아문화유산의 달 기념 연꽃 등불 공예 수업 (2)
제목 JYShin 날짜 2021.05.04 조회 89
JYShin 2021.05.04 89
430
[부고] 연아 마틴 상원의원 모친상
제목 JYShin 날짜 2021.05.04 조회 81
JYShin 2021.05.04 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