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드 라빈·김진아 부동산 칼럼] 홈 인스펙터 없이 지붕 상태 파악하기

글쓴이
JYShin
날짜
2021-05-26 14:27
조회
793
[타드 라빈·김진아 부동산 칼럼] 홈 인스펙터 없이 지붕 상태 파악하기

*타드 라빈: KW 리얼터(건축 자격증(Tarion), House Flip, 컨트랙터 경력 보유) *칼럼정리: 김진아 *문의: hasacaconstruction@gmail.com

천장에 물 샌 자국이 있는 주택을 보신 적이 있나요? 아주 흔하진 않지만 종종 눈에 띈답니다.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천장에서 물이 줄줄 새지 않는 이상 지붕의 상태에 대해 크게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하지만 주택을 새로 구매하신다면 간과하고 넘어가선 안될 중요 확인 사항 중 하나입니다.

지붕을 덮고 있는 지붕널을 Shingles라고 하는데요, 보통 20 – 25년 정도면 수명을 다합니다. 품질이 낮은 지붕널은 채 20년도 못되어 바스러지기 시작하지요. 리얼터와 함께 매물을 보실 때에는 집 밖에서 또 2층 창문 밖으로 지붕널의 상태를 확인해 보세요. 지붕널의 표면이 바스라져 있거나 여기저기 들떠 있다면 수명이 다한 것이므로 최대한 빨리 교체를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매물 정보에는 분명히 지붕널을 교체한 지 몇 년 되지 않았다고 나오는데 지붕널이 들떠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것은 지붕 아래 공간(attic)의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뜨거운 공기가 attic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이므로, attic의 환기구를 확장하거나 몇 개 더 뚫은 후 지붕널을 새로 깔아야 합니다.

지붕널의 상태 뿐 아니라 지붕 자체가 평평한지도 반드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만일 지붕 일부가 살짝 꺼져 들어간 것을 발견하셨다면 먼저 이웃 주택들과 비교해 보세요. 만일 주변 이웃 주택의 지붕에도 조금씩 꺼져 들어간 부분이 다 있다면 아마도 시공사에서 지붕널 아래에 좀 얇은 나무판을 깔았기 때문에 그런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웃의 지붕은 평평하게 아무 문제가 없는데 유독 매물의 지붕만 꺼져 들어갔다면, 게다가 지붕널의 상태도 좋지 않다면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반드시 지붕의 꺼진 위치를 기억하시고 주택 내부의 해당 부분 천장에 물이 스며든 자국이나 수리 흔적, 새로 페인트칠 한 자국 등이 있는지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왜 지붕이 꺼져 들어갔을까요? 지붕널이 수명을 다했는데 제때 교체해 주지 않아서 빗물이 조금씩 그 아래로 스며드는 상태로 오래 방치되었고, 결국 지붕널 아래의 나무판이 썩어 들어간 거죠. 이런 상태로 오래 방치되었다면 나무판 아래의 지붕 틀도 상태가 좋지 않을 것이고 attic과 내부 벽에 곰팡이가 피기 시작했을 겁니다. 심한 경우에는 attic을 지나 천장과 벽으로 물이 새었을 수도 있습니다. 천장에 물이 샜다면 문제가 아주 커집니다. 지붕널 아래의 썩은 나무판과 지붕 틀을 교체하고, 곰팡이를 제거하고, attic을 가득 채우고 있는 단열제도 몽땅 들어내고 새로 깔아야 합니다. 물이 샌 천장과 벽도 뜯어내고 수리를 해야하죠. 듣기만 해도 머리가 지끈지끈 아프시죠?

그러므로 매물을 보실 때에는 반드시 지붕 상태를 확인하시고, 꺼진 부분이 있다면 전문가를 불러서 소견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매물의 지붕널이 오래되었다면, 구입 직후 교체하는 비용과 수고를 감안하고 주택을 구매하세요. 지붕이 새기 전에 지붕널을 교체하는 것이, 일 터지고 나서 교체하는 것보다 훨씬 싸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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