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한국인을 차별한다?
글쓴이
Scottn
날짜
2021-12-16 22:01
조회
855
안녕하세요.
부끄럽지만 오타와에 살면서 같은 한국분들께 조금 서운한 얘기를 하려합니다.
저의 푸념 섞인 말씀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코로나로 지친 요즘 일상생활에서 우리를 더욱 더 지치게 만드는 일이 또 종종 벌어지고 있네요.
백인들이 흑인을 차별한다를 넘어서 백인 흑인들이 동양인을 차별하는 혐오하는 포비즘이 그것인데요.
한국대사관에서도 한인 커뮤니티와 함께 이러한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있으며, 결국은 잘 극복이 되리라
기대를 가져 봅니다.
하지만 이러한 차별 문제가 결국은 우리들 본인들에게도 깊게 자리잡고 있는 궁극적인 문제가 아닌지 하는
반론을 해 봅니다. 가령 우리가 직장생활을 할때 백인들에게는 밝고 훈훈한 미소를 보내며, 인사도 잘하고
굽신 굽신하기도 하며 신뢰를 쌓아 가면서, 차별을 받지 않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것 또한 사실입니다.
뭐 생존본능이라고 해야 할까요. ㅠㅠㅠ 이러한 행동들은 조금은 수치스럽지만 낯선 타국 땅에서 살아 남기 위해
하는 행동이니 뭐 비난을 받기에는 조금 억울하기도 하죠. 다들 동의하시나요?
같은 한국인들끼리도 한은 교회나 성당을 다니지 않더라도 밝게 인사하고 같은 위로를 서로 주고 받고하면
어떨지 제안 한 번 드려 봅니다. 직장에 다니다 보면 뭐 조금 더 가졌다고 목에 기브스를 하고 있는 한국 사람도 있고,
한국에 20억짜리 아파트가 있다고 혹은 이곳 오타와에 200만불짜리 하우스가 있다고 한들 뭐 그리 대단한
일이라도 된다는 것입니까. 그래봤자 백인들에게는 깨갱하는 우리들의 삶이지 않나요?
더더욱 억울한 일은 직장 내에서 같은 한국인들이 잘난척하는 것을 보기라도 하면, 혹은 자기보다 뭐라도 좀
낳은 점이라도 있으면, 쳐내기 위해서 갖은 발악을 하는 것을 보면 애처롭기까지 합니다. 대사관직원 분들도
조금 자제하여 주세요. 잘난척 하시지만 말고 동포들을 위해 진심으로 봉사하는 맘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영어나 불어 잘하시는 분들 부럽습니다. 그리고 캐나다출신 백인들과 자유롭게 의사소통하시면서
주류로 사시는 것 또한 부럽기도 하고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하지만, 조금 영어나 불어를 못하시는 동포분들을
보시면 측은지심를 가지시고 배려좀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구약 성경에서도 하나(느)님께서 몇백번씩 같은
유태인들을 잘 돌보아 주라고 강조하고 계십니다.
이상은 주변머리없이 그냥 몇자 올려보았습니다.
앞으로도 종종 생각나는데로 몇자씩 올리겟습니다.
기분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부끄럽지만 오타와에 살면서 같은 한국분들께 조금 서운한 얘기를 하려합니다.
저의 푸념 섞인 말씀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코로나로 지친 요즘 일상생활에서 우리를 더욱 더 지치게 만드는 일이 또 종종 벌어지고 있네요.
백인들이 흑인을 차별한다를 넘어서 백인 흑인들이 동양인을 차별하는 혐오하는 포비즘이 그것인데요.
한국대사관에서도 한인 커뮤니티와 함께 이러한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있으며, 결국은 잘 극복이 되리라
기대를 가져 봅니다.
하지만 이러한 차별 문제가 결국은 우리들 본인들에게도 깊게 자리잡고 있는 궁극적인 문제가 아닌지 하는
반론을 해 봅니다. 가령 우리가 직장생활을 할때 백인들에게는 밝고 훈훈한 미소를 보내며, 인사도 잘하고
굽신 굽신하기도 하며 신뢰를 쌓아 가면서, 차별을 받지 않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것 또한 사실입니다.
뭐 생존본능이라고 해야 할까요. ㅠㅠㅠ 이러한 행동들은 조금은 수치스럽지만 낯선 타국 땅에서 살아 남기 위해
하는 행동이니 뭐 비난을 받기에는 조금 억울하기도 하죠. 다들 동의하시나요?
같은 한국인들끼리도 한은 교회나 성당을 다니지 않더라도 밝게 인사하고 같은 위로를 서로 주고 받고하면
어떨지 제안 한 번 드려 봅니다. 직장에 다니다 보면 뭐 조금 더 가졌다고 목에 기브스를 하고 있는 한국 사람도 있고,
한국에 20억짜리 아파트가 있다고 혹은 이곳 오타와에 200만불짜리 하우스가 있다고 한들 뭐 그리 대단한
일이라도 된다는 것입니까. 그래봤자 백인들에게는 깨갱하는 우리들의 삶이지 않나요?
더더욱 억울한 일은 직장 내에서 같은 한국인들이 잘난척하는 것을 보기라도 하면, 혹은 자기보다 뭐라도 좀
낳은 점이라도 있으면, 쳐내기 위해서 갖은 발악을 하는 것을 보면 애처롭기까지 합니다. 대사관직원 분들도
조금 자제하여 주세요. 잘난척 하시지만 말고 동포들을 위해 진심으로 봉사하는 맘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영어나 불어 잘하시는 분들 부럽습니다. 그리고 캐나다출신 백인들과 자유롭게 의사소통하시면서
주류로 사시는 것 또한 부럽기도 하고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하지만, 조금 영어나 불어를 못하시는 동포분들을
보시면 측은지심를 가지시고 배려좀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구약 성경에서도 하나(느)님께서 몇백번씩 같은
유태인들을 잘 돌보아 주라고 강조하고 계십니다.
이상은 주변머리없이 그냥 몇자 올려보았습니다.
앞으로도 종종 생각나는데로 몇자씩 올리겟습니다.
기분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