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드 라빈의 주택 칼럼> 리얼터의 1년 소득?

글쓴이
JYShin
날짜
2022-12-31 14:20
조회
290
<타드 라빈의 주택 칼럼> 리얼터의 1년 소득?

리얼터는 1년에 얼마를 벌까요?
주변에 누가 집을 사고 팔았거나 새 직업을 찾고 계시다면 한 번쯤 궁금해하셨을 만한데요, 막상 대답을 들으면 놀라는 분들이 많습니다. 막연히 생각하던 것과 현실은 전혀 다르거든요.
리얼터 중에는 비싼 옷에 고급 자동차를 몰고 다니는 사람이 많습니다. 잘 나가는 것처럼 보여야 고객이 몰린다나요? 사실 대부분의 리얼터는 부동산 수입으로 잠재 고객에게 밥 한끼 대접할 여유가 없답니다. 아니, 집 한 채 팔면 떨어지는 커미션이 그렇게 많은데 돈이 없다고? 리얼터 수익 통계를 내 보니 현실이 그렇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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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터 면허를 취득하려면 총 5개의 과정을 이수하고 5번의 시험을 통과해야 합니다. 풀타임으로 일하면서 틈틈이 공부하면 면허 취득에만 1년 정도 걸리지요. 면허 취득 후에는 Keller Williams, Remax, Royal LePage 등의 부동산 중개회사와 계약하고 소속을 결정하게 됩니다.
리얼터 커미션은 보통 랜드로드나 셀러가 지불합니다. 테넌트나 바이어는 돈을 내지 않지요. 렌트 계약 수수료는 한 달치 임대료입니다. 주택 매매 시 표준 커미션은 주택 판매가의 5%이지만 리얼터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좀 줄이거나 해서 커미션을 깎는 셀러가 많습니다. 그 돈을 양측 리얼터의 각 소속 부동산 회사에서 반반씩 나누고 부동산 중개 수수료로 30% 정도 뗀 후 나머지를 리얼터에게 지불합니다. 회사에 따라 매년 상한선을 두고 그 금액을 채울 때까지 수수료를 가져가는 곳도 있고, 연간 금액 제한 없이 거래마다 몇 퍼센트씩 수수료를 떼는 곳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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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 주에는 리얼터가 몇 명이나 있을까요? 아~주 많습니다. 2021년부로 79,000명이 등록되어 있었습니다. 이들이 2021년에 매매한 주택은 총 314,292채, 리얼터 당 연간 거래량은 평균 4건, 평균 연 수익은 $45,586입니다. (출처: Job Bank / Government of Canada. 작년은 부동산 호황기였고 주택 매매 가격도 상당히 높았다는 점을 감안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온타리오 주에서는 82%의 리얼터가 풀타임으로, 18%가 파트타임으로 일합니다. 숫자를 들여다보니 수익이 나쁘지는 않은 것 같죠? 그런데 등록된 리얼터 수가 워낙 많다 보니 평균치가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위에 나열한 숫자를 무색하게 만드는, 탁월한 우위를 선점하고 있는 소수의 리얼터들이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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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리얼터의 10%만이 연간 10건 이상의 주택을 판매하고, 나머지 리얼터 중 51.3%는 연간 거래가 1건 미만입니다. 리얼터가 워낙 많다 보니 고객 확보를 위한 경쟁도 치열하지요. 어지간히 경험이 많지 않고서는 꾸준히 고객을 유치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집을 하나도 팔지 못해서 수익이 전혀 없어도 리얼터 라이센스를 유지하려면 부동산 협회와 소속사에 매달 돈을 지불해야 합니다. 연간 약 $3,000 정도가 들지요. 어쩌다 집을 한두 채 팔아도 소속 회사에 30%의 중개료를 지불하고 나면 실제 소득은 얼마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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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이 많을수록 노하우가 쌓이는 거죠. 다양한 고객들과 많은 주택 거래를 진행해 본 리얼터가 아무래도 말도 잘 통하고 일도 체계적으로 잘 추진하는 법입니다. 1년에 집 한두 채도 팔지 못하는 사람 말고, 우리집을 최대한 높은 가격에 팔아줄 수 있는 사람, 아무 문제없는 좋은 집을 좋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는 사람과 함께 일하세요. 성공적인 거래와 고객 만족, 검증된 실적을 보유한 상위 10%의 리얼터와 함께 일하세요.
글 제공: 타드 라빈 (Todd Lavigne), 리얼터
번역 / 편집: 김진아
문의: toddlavigne@k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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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의 모기지 칼럼> Title Insurance - 주택 소유권 보험
“몇 년 전 신분도용을 당한 적이 있어서요… 모기지를 전액 상환하려고 하는데, 혹시 누가 제 이름을 도용해서 저희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거나 할 수 있나요?” 고객 중 한 분이 실제로 이런 질문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여쭈어 봤죠. “클로징 하실 때 Title Insurance를 사셨나요?”
모기지를 새로 얻거나 갱신하시는 고객 대부분이 이자율 이외의 내용은 잘 모르고 관심도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집이라는 것이 사실 인생 최대의 쇼핑이지 않습니까? 이자율뿐 아니라 짚어 두고 넘어가야할 사항이 참 많은데, 하나하나 확인하면서 제대로 된 설명을 듣지 못하고 서명만 하시는 분들을 보면 가끔 안타깝기도 하고 위험천만한 결정인 듯해서 조마조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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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하나가 Title Insurance입니다. 주택 소유권을 보장해주는 보험이지요. 새로 산 집의 클로징을 하면서 변호사를 통해 보험 구매 여부를 결정하시게 되는데요, 한 번 구매하면 그 권한이 주택을 소유하신 기간 내내 유지됩니다. 구매하시는 집에 주택 소유권과 관련해서 미처 알지 못했던 법적 문제가 있을 때 - 예전 집주인 또는 제3자가 유치권, 지역권 또는 청구권을 갖고 있는 경우에 새 집주인을 보호해주는 보험입니다. Title Insurance로 보호받을 수 있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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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치권: 계약금 미지불 (레노베이션 대금 미납 등), 세금 미납, 대출 등이 있어서 새 집주인에게 지불 요청이 들어오는 경우
• Title 오류: 주택의 소유권이 부적절하게 등록되었거나 부동산의 공공 기록에 문제가 있는 경우 - 예전 집주인 또는 제3자에게 주택의 소유권을 부여하는 오류 등
• 소유권 결함: 사전에 공개되지 않은 소유권 관련 문제 - 정확하게 문서화되지 않은 토지 소유권이나 이웃과의 경계 분쟁 등
• 사기: 누군가가 악의를 가지고 해당 주택의 소유자로 사칭하거나 문서를 위조하는 경우 - 주택 소유권을 훔쳐서 집을 팔거나 대출을 받는 범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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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도용을 당하신 적이 있다면 늘 불안하실 텐데요, Title Insurance로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설마’ 그런 일이 일어나겠나 싶기도 하고, 구매하신 주택의 클로징에 들어가는 돈도 좀 아끼자고 Title Insurance를 건너뛰는 분들이 가끔 계시더군요. 그러나 건너뛸 것이 있고 꼭 챙겨야 하는 것도 있습니다.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진 적이 있기 때문에 이런 보험도 생긴 것이죠. Title Insurance만큼은 요즘처럼 금융사기가 많은 시기에 꼭 필요한 항목이 아닐까 합니다.
모기지 상담사, Vee Shin : info@veeshin.com (613) 이공공 구구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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